미시간 주립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미국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에 있는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과학 농업을 가르친 농업대학으로 시작됐다. 2022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미국 대학 순위에서 미국 77위, 공립대학 중 31위로 평가됐다. 경영학 중 공급망 관리/물류 마케팅 분야에서 미국 1위를 차지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패키징(포장), 병원관리, 공급체인관리, 커뮤니케이션과학 등 분야의 학문을 개척했다. 미국대학 협회의 일원이고 50개 이상의 박사과정이 설치되어 있는 연구 중심의 R1 대학교로 분류된다. 미시간 주립대학은 미국대학 체육협회인 NCAA 디비전 1의 빅 10 컨퍼런스에 속해 있다. 스포츠가 강한 대학으로 스포츠팀은 스파르탄스로 불린다. 풋볼팀은 로즈볼에서 4번, 전국 대회에서 6번 우승했다. 농구팀은 전국 대회에서 2번 챔피언에 올랐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역사
1855년 미시간 주지사 킨슬리 빙엄이 미국의 첫 농업대학인 미시간 주립농업대학을 설립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1857년 미시간 주립농업대학은 3개의 건물에서 5명의 교수진을 갖추고 63명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초대총장 조셉 윌리엄스는 과학적인 학습을 강조하면서 자연과학, 인문과학, 실질적인 훈련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주정부는 그의 교육방식이 엘리트주의라고 지적하면서 총장에서 해임했고 교육과정을 2년제 직업교육으로 축소했다. 1860년 윌리엄스는 주 부지사가 되어 대학을 4년제로 원상복귀하고 석사학위를 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대학명도 주립농업대학으로 변경했다. 1862년 링컨 대통령은 주립 농업대학을 이 대학을 모델로 삼아 토지를 무상으로 주어 비슷한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한모릴 법안에 서명했다. 이듬해인 1863년 주립 농업대학은 미국 최초로 토지를 무상으로 받은 대학이 됐다. 1870년 처음으로 여성 입학이 허용됐다. 1909년 학교명이 미시간 농업대학으로 변경된 후, 20세기 초 교육과정을 농업에서 다른 과목으로 대폭 확대하기 시작했고 1925년에는 교명을 미시간 농업 응용과학주립대학으로 바꿨다. 1941년 대학 총장이 된 존 하나는 2차 세계대전 후 정부의 제대군인 지원법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는데 발 맞춰 기숙사를 대폭 놀리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학생수가 1950년 1만 5,000명에서 1965년 3만 8,000명으로 늘어났다. 1964년 학교명이 미시간 주립대학교로 변경되었다. 1969년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학교의 국내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했다. 2006년 미시간 주립대학은 미시간 대학, 웨인 주립대학과 함께 대학연구회랑을 결성해 연구에서 나온 결과를 민간기업 등으로 넘기는 작업을 통해 미시간주 경제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학교 생활
미시간 주립대학교는 농업 천연자원대학과 인문대학, 엘리브로드경영대학과 엘리브로드경영대학원, 커뮤니케이션대학, 교육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 제임스매디슨공공정책대학, 법학대학, 라이만브릭스칼리지, 음악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정글의학대학, 인문학기숙대학, 사회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장학생대학 등 17개의 대학이 있다. 라이만브릭스칼리지는 250명을 수용하는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숙사 대학으로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가르친다. 1955년 설립된 커뮤니케이션대학은 동종의 대학으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됐고 동문 중 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와 2번 에미상을 수상한 졸업자가 나왔다. 장학생대학은 전공이 ㅇ벗는 대신 학장과 지도교수가 있어 학생들이 추구하는 분야의 학습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