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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데임 대학교에 대해서

by 토끼0909 2023. 10. 2.

노터데임 대학교 [ University of Notre Dame ]

노터데임 대학교는 미국 인디아나주 노터데임에 있는 가톨릭계 사립 종합대학교다. 캠퍼스는 사우스벤드시 외곽에 있다. 1842년 에드워드 소린이 세웠다. 골든 돔, 생명의 말씀 벽화, 노터네임 스타디움, 성당 등 유서깊은 장소가 많다. 노터데임 대학교는 학부 과정이 미국 내 최고 수준의 대학교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7개 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도 유에스뉴스&얼드리포트의 미국대학평가에서 전미 18위를 차지했다. 학부 교육부문은 미국 9위로 꼽혔다. 건축 대학은 신고전주의 건축으로 유명하며 매년 드리에하우스 건축상을 시상한다. 50개 이상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은 6개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석박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학부학생의 과반수가 캠퍼스 내 31개의 기숙사에 거주한다. 20세기 초반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학교가 유명해졌다. 이어 20세기 중반 학교가 크게 발전했다. 1972년에 처음 여학생을 받아들였다. 138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은 미국 대학들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노터데임 대학교의 역사

1842년 빈센네 주교 셀레스틴 기네머 데 라 하일란디에르가 에드워드 소린에게 성십자가 마리아수녀회가 보유한 토지를 제공하면서 2년 내 대학을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소린은 프랑스를 떠나 성마리아 수녀회 신부 8명과 함께 1842년 11월 수녀회가 제시한 지역에 도착해 스티븐 바딘의 옛 통나무 교회에서 학교를 열었다. 2명의 학생이 지원하자 올드 칼리지, 교회, 주 건물 등을 지었다. 노터네임 대학교는 초중등학교로 출발했다. 1844년 인디아나주 의회로부터 대학인가를 받았다. 이때부터 공식 명칭이 호수의 성모 마리아 대학교가 됐다. 남학생학교였기 때문에 성십자가 수녀회가 1844년 여학생을 위한 대학을 노터데임 옆에 세웠다. 노터데임 대학교가 처음 학위를 수여한 것은 1849년이었다. 학생이 늘어나면서 새 학과목들이 생겼고 그에 따른 시설들도 늘어났다. 원래의 주 건물은 소린이 지었으나 1865년 보다 큰 건물을 새로 지었다. 이 건물 안에 강의실과 사무실, 기숙사가 함께 있었다. 당시 학생수가 500명이 나왔다. 1869년 2년 과정의 법과대학을 세웠고 1871년 성심교회를 지었다. 이 교회가 노터데임 성심성당이다. 2년 뒤 주건물에 도서관이 생겼다. 1879년까지 장서수가 10,000권으로 늘어났으나 그해 봄 화재로 주 건물과 도서관이 소실됐다. 학교가 문을 닫고 학생들은 귀가했다. 대학 설립자 소린과 당시 총장이던 윌리엄 코비가 즉시 건물 공사를 시작해 1879년 가을에 완공했다. 이 시기에 연극과 음악을 공연하는 워싱턴홀도 지어졌다. 1946~52년 총장으로 재직한 존 캐버노가 학교의 학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이에 따라 학생 수가 네 배로 증가했다. 특히 학부생은 50% 정도가 늘어난 데 비해 대학원 학생수가 다섯배로 늘어났다. 이어 1952~1987년 35년 동안 재임한 데오도어 헤스버그 시기에 노터데임대학교는 풋볼로 인한 명성을 넘어 미국 최고 수준의 대학교로 발전했다. 연간 학교운영비가 970만 달러에서 1억 7,660만 달러로 18배, 보유자산이 900만 달러에서 3억 5,000만 달러로 40배, 연구비가 73만 5,000달러에서 1,500만 달러로 20배 늘어났다. 학생 수와 교수진도 2배로 늘었다. 노터데임대학교는 그 후에도 성장을 지속해 입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1,240점에서 1,460점으로 올랐다. 특히 2014년 자산 증가액은 의과대학이 없는 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20억 달러를 넘었다.

 

노터데임 대학교의 캠퍼스와 학교 생활

황금 돔이 있는 본관 건물이 노터데임 대학교의 상징이다. 또 성십자가 수녀회가 운영하는 종교시설도 캠퍼스 내에 여러 곳이 있다. 성심성당은 초기에 지은 가톨릭 교회로 여러 기념비적인 장식물로 가득하다. 31곳의 기숙사 건물이 있으며 런던과 베이징, 더블린, 예루살렘, 로마 등지에 연구와 컨퍼런스, 동문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가 있다. 노터데임 대학교는 생존한 동문이 13만명이 넘으며 전세계에 275개의 동문 클럽이 있다. 많은 동문 클럽들이 매년 학교에 상당액을 기부하고 있다. 노터데임 대학교 출신의 저명인사로 콘돌리사 라이스 전 국무장관, 1995년 노벨의학상 수상자 에릭 위샤우스,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밝혀낸 필립 마제러스, 토크쇼 진행자 레지스 필빈과 필 도나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리엘 자구니스 등이 있다.